<aside> <img src="/icons/briefcase_gray.svg" alt="/icons/briefcase_gray.svg" width="40px" /> 정말… 반짝거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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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: 서호주
생년월일: 1994.08.27.
키/몸무게: 167cm/58kg
특이사항: 대형 로펌 3년차 변호사. 어렸을 때부터 혼자 다니는 게 참 좋았다. 요즘은 구내식당에서도 혼자 밥 먹으며 ‘록’의 무대를 즐기는 게 최고 행복. 3년간의 연애 끝에 간신히 결혼하나 싶었는데… 결혼식 일주일 전 절친이랑 바람난 남편을 보고 결혼식을 엎었다. 원래대로라면 결혼식이 있어야 할 당일, 호주는 혼자 값비싼 칵테일 바에서 술을 마셨다. 적지 않은 주량이지만 이미 취할대로 취한 호주는 결국… 누군가의 옷에 토를 하고 말았다.
그렇게 휘청이며 눈을 떠 보니 눈 앞엔 적잖게 당황한 최애 ‘록’이 서 있었다.
… 어라. 최애가 왜 여기에. 어, 어라…!
무지개색 액체가 록의 치마에 가득했다. 호주는 크게 당황하며 자신의 겉옷을 벗어 록의 치마를 닦아냈다. 덜덜 떨리는 손으로 치마를 벅벅 긁어내지만 록의 치마는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. 딱 봐도 비싸보이는 이 치마, 내 두 달 월급을 넘으려나… 호주는 록 앞에 두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숙였다.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.
‘아… 역시 마포대교가 좋으려나.‘